
안녕하세요! 이제 막 코딩을 배워가는 대학교 1학년이지만 운 좋게 프로젝트까지 참여하게 되어 그간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 글이 저 스스로도,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서도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다들 파이팅입니다. 🍀
< Python 공부 >
우선 저는 현재 명지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래서 이번년도 3월, 1학년 전공과목인 '파이썬'을 통해 코딩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처음 코딩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그렇듯 수업 중 처음 듣는 용어와 개념이 너무 어려웠습니다ㅜㅜ
#section_004.py 변형문제
print("내 나이는 ", 20, "살")
print()
year = 2023
month, date, day = 3, 1, "수"
date1, date2 = 3, 5
date = date1 + date2
print("오늘 날짜는 ", year, "년 ", month, "월 ", date, "일 ", day, "요일")
당시에는 위에 써둔 파이썬 코드조차 이해하지 못해 구글링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런 간단한 코드조차 바로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코딩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던 저였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한까지는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놓지 않고 혼자 시간을 내어 공부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코딩 공부를 하는 시간이 점차 재밌어졌습니다. 지금껏 했던 어떤 공부보다요..!
그런데 재미와는 별개로 코딩 실력이 교수님 수업을 따라가는 것뿐으로는 실력이 쉽사리 잘 늘지 않았습니다. 속상해서 방법을 찾아보던 중 유튜브 나도코딩, 조코딩님의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덕분에 기초를 잘 잡고 갈 수 있었습니다.
▶️ 나도코딩 파이썬 유튜브 강의 : https://youtu.be/kWiCuklohdY?si=cEtWnaqg5HYTYnDg
▶️ 조코딩 파이썬 유튜브 강의 : https://youtu.be/KL1MIuBfWe0?si=jtkspjHHAsABla8T
그러나 전공도서와 유튜브 강의를 참고해도 아직도 파이썬을 스스로 완벽히 다룰 줄 모르는 것 같아 배움에 아쉬움이 있던 저는 다른 강의들을 찾아보다 우연히 '노마드코더'라는 사이트를 발견해 'Python으로 웹 스크래퍼 만들기'라는 강의도 수강했습니다. 이 과정들을 끝내다 보니 그제서야 파이썬을 잘 다룰 줄 알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 Python으로 웹 스크래퍼 만들기 – 노마드 코더 Nomad Coders
Python으로 웹 스크래퍼 만들기 – 노마드 코더 Nomad Coders
Python For Beginners
nomadcoders.co
< Git Jav 멘토링 >
그런데 사실 이러한 여러 강의들과 실습으로 파이썬에 대해 배우지도 않았었던 때인!
바로 저 위에 코드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4월 초, 제가 속해있는 과동아리 '바코드'의 선배님께서 'Git Jav 멘토링'을 진행하신다고 멘티를 모집하셨습니다. Java와 Git에 대해 배우는 멘토링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배우고 있는 Python조차 잘 모르는 1학년은 그 멘토링을 하겠다며 지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겁 없이 덤볐던 것 같은데 이런 1학년조차 멘티로 받아주신 멘토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ㅜㅜ
그렇게 처음 깃허브를 만들게 되고..
https://github.com/inyouzg
inyouzg - Overview
Studying. inyouzg has 3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이어진 Git Jav 멘토링을 통해 Java 기본 문법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멘토링을 통해 Java를 배워가면서 '전공인 파이썬조차 잘 모르면서 자바를 공부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Python도 위에 적힌 과정을 통해 나름 스스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Git Jav 멘토링'은 4/5 ~ 5/24까지 2달간 매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고 Java 문법과 Git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멘토는 같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신 선배님께서 맡아 진행해 주셨는데 바쁘실 텐데도 재능기부해 주신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당 ❁´◡`❁
멘토링에 대해 저의 후기를 짧게 남겨보자면..
Java에 대해선 전혀 몰랐고 심지어 Python으로 코딩을 접한 지도 겨우 한 달 차였던 제가 도전하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었던 멘토링 클래스였던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멘토님은 한 분이셨던 반면 멘티는 처음 시작할 때 기준으로 대략 20명이 넘게 있었기 때문에 일대다 강의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는 데다 어려운 Java와 Git을 2달 만에 진행하는 터라 속성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멘토링을 겁 없이(ㅋㅋ) 지원해서 내주시는 과제들을 어떻게든 끝까지 해내고 나니 마지막엔 정말 얻는 게 많았었던 멘토링이었습니다.
이 Git Jav 멘토링으로 저는 크게 3가지를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첫 번째는 Java와 Git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코딩 자체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Python을 스스로 공부할 힘도 얻게 되어 어렵다고 쉽게 놓아버리지 않고 공부해 좋은 전공 성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정말 제게 큰 영향을 미친 부분입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바로 제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4월, 대학에 이제 막 입학한 1학년이었던 저는 그저 즐기고 놀면서 '시험기간에 학교 공부 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멘토링 때문에 개발자가 되기 위해 따로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여러 선배들을 만나게 되면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그저 학교 공부라는 작은 틀에만 갇혀 있을 뻔했는데 뭔가 탈출(?)한 기분이랄까요ㅎㅎ
주변에서 이런 좋은 자극을 받다 보니 저도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같은 멘토 선배님께서 새롭게 진행하시는 'Spring 멘토링'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Spring 멘토링'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에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Spring 멘토링 그리고 좋사좋시 프로젝트 >
Git Jav 멘토링이 끝나고 6월, 멘토 선배님께서는 멘토링을 마지막까지 진행했던 멘티들을 대상으로 'Spring 멘토링' 지원자를 모집하셨습니다. 이 멘토링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공부해서 팀 프로젝트까지 참여하게 된다고 소개해주셨습니다.
당연히 너무 하고 싶었지만 이전과 달리 이제는 겁이 생겼는지 '과연 내가 자바를 다룰 줄도 모르면서 스프링 공부를 하고 프로젝트까지 참여하는 게 맞을까?' , '팀 프로젝트라면 함께할 팀원들에게 민폐가 되는 게 아닐까?'와 같은 걱정들이 머릿속을 채워서 지원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며칠 고민하다 결국 스스로 결정을 못 내려서(...) 멘토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주신 답변 덕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장고 끝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Spring 멘토링'은 '좋사좋시 프로젝트'와 함께 종강 후 6/21 ~ 8/18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 주에 1~3일간 Discord를 활용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멘토링 시작에 앞서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첫 번째로 점프 투 자바 E-Book 완독 하기!
자바 문법이나 개념들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입문자들뿐 아니라 개념들을 한 번 쭉 정리하기에 좋은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 점프 투 자바 - WikiDocs
점프 투 자바
이 책은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자바 입문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자바의 문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기 보단 어렵게 느껴지는 자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
wikidocs.net
두 번째는 HTTP 지식에 대해 공부해 요약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전 지식을 미리 공부한 뒤 멘토링이 Discord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OS 환경도 다르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오류가 생길 때마다 해결하느라 시간을 쏟게 된 점이 아쉽지만 그 점을 제외하곤 모두들 열심히 참여해 이전 멘토링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의 Discord방은 채팅방과 회의실 이외에도 '오늘의-지식', 'cs', 'java', 'spring'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방별로 멘토님께서 멘토링을 진행할 때 필요한 개념들을 업로드해주셔서 진행되는 멘토링 이외에도 짚고 넘어가야 할 지식들을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를 지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이었지만 웹서비스의 기본인 HTML, CSS에 대한 기초 지식은 필요하기에
처음에는 내주신 과제를 바탕으로 각자 공부하여 간단한 개인 포트폴리오 페이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없었던 우리 팀은.. 이때 배운 걸 훗날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다는 건 안 비밀)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만든 포트폴리오 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ㅎㅎ 나름 아기자기 귀엽지 않나요?

이후로 이어진 멘토링에서는 Spring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Java를 학습했습니다.
초반부에는 조금 더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공부를 위해 먼저 아래의 강의를 각자 수강한 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무료] 스프링 입문 -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웹 MVC, DB 접근 기술 - 인프런 | 강의 (inflearn.com)
[무료] 스프링 입문 -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웹 MVC, DB 접근 기술 - 인프런 | 강의
스프링 입문자가 예제를 만들어가면서 스프링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반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 학습 첫 길잡이! 개발 공부의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드립니다. 📣 확인해주세
www.inflearn.com
김영한님의 위 강의를 듣고 수강하니 이전에는 머릿속에 이리저리 떠다니던 개념들이 조금은 체계를 갖춰서 멘토님의 Spring 멘토링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 한 달여간 이어진 멘토링 수업들을 바탕으로 8월부터는 드디어 본격적인 팀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좋사좋시' 프로젝트는 7/29 ~ 8/30까지 저 포함 총 3명이서 교내 '창의적 SW 경진대회' 출품을 목표로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깃허브를 활용해 협업했는데요! 다음은 저희의 깃허브 주소입니다.
▶️ 좋사좋시 (github.com)
좋사좋시
MJU ICT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2회차 - 팀 좋사좋시 프로젝트. 좋사좋시 has one repository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아직 많이 서툴고 제출 마감까지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 팀은 8월 한 달간은 매일 시간을 맞춰 Discord를 통해 최소 2시간에서 최대 5시간까지 회의와 코딩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팀원 모두 백엔드 개발을 배우고 있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따로 없다보니 프론트엔드 개발도 함께 진행해야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좋사좋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이라는 프로젝트명처럼 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할 파티를 모집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 함께 학식 먹을 사람을 찾는 파티원 모집 글을 올려 인원을 모을 수 있도록 하거나 함께 공부할 사람을 찾아 스터디그룹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처음 시작은 대략적인 레이아웃을 구성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화면에 어떤 요소가 들어가고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는데 ppt로 간단하게 만들어보면서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퍼스널컬러와 로고를 정하는 과정이 이어졌는데요!
블로그에서 소개하기엔 살짝 tmi 같지만 로고를 제가 제작해서 자랑 겸 한 번 올려봅니다. > <

로고를 스리슬쩍 소개해보자면 ~
서로 다른 사람들(○△□)이 파티장( '◡' )이 만든 파티에 참가해 원하는 파티 하나를 구성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입니다.
이후로는 구성한 레이아웃처럼 html 소스 코드를 수정하고 Spring프레임 워크, MySQL, Thymeleaf, Bootstrap과 같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개발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멘토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지만 그래도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시작한 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계속해서 구글링하고 공부해 나가며 저희는 계속 코드 수정을 반복,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웹사이트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대회이기에 SW명세서와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그리고 프로젝트 시연 영상까지 제출해야 해서 정말 할 일이 많더군요.
그리고 이제와서야 말할 수 있게 됐는데! 사실 진행과정 내내 스스로 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포기할까라는 생각과 잘하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빠지는 것이야 말로 민폐 같아 어떻게든 끝까지 함께 해보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완성하니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
많은 페이지를 구현했는데 대표로 레이아웃 구성안에서 보여드린 세 페이지를 살짝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건 활동 사진인데!
저희 이렇게나.. 열심히 했답니다.




이렇게 제출을 끝으로 예선이 종료되었고 저희는 다음주에 있을 결과를 기다리며 본선인 발표심사를 준비했습니다!
예선 결과 발표 다음날이 본선일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두둥

다행히 예선 통과해서 다음날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로 가서 준비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선준비는 Notion을 활용해 팀장이신 선배를 도와 함께 대본을 짜고 영상 피드백을 주는 등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발표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발표 당일! 아침 일찍 만나 자연캠퍼스에서 인문캠퍼스로 향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몇 주 후엔 최종 결과가 홈페이지에 공지되었습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준비한 만큼 수상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저희 팀은 수상하진 못했습니다ㅜㅜ
그러나 저는 정말 배워가는 게 많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여름방학이 정말 값지다고 느껴질 만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코딩 실력도 물론 많이 늘었지만 선배들과 함께한 이 프로젝트 경험 자체가 앞으로의 저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멘토선배께서 이제 곧 새로운 사람들도 함께하는 'BEM - 백엔드 멘토링'도 진행하신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한 달 내내 매일 코딩하고 제출 마감 이틀은 함께 모여 밤까지 새며 내내 함께한 팀원 선배들,
그리고 타지에서도 멘토링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이끌어주신 멋진 멘토선배까지!
모두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